사상 최고가 경신한 삼성전자·하이닉스... 29일 '이 발표'에 관심 폭발하고 있다

2026-01-28 17:08

국내 반도체 대장주들의 뚜렷한 강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28일 미국발 긍정적 소식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나란히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상황에서 다음 날로 예정된 실적 발표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이미지 / 연합뉴스TV
삼성전자·SK하이닉스 이미지 / 연합뉴스TV

28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82% 상승한 16만 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16만 33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썼고, 삼성전자 우선주 또한 3.60% 오른 11만 7900원으로 마감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오름세는 더욱 뚜렷했다.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5.13% 급등한 84만 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85만 4000원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가 기록을 새로 수립했다.

이러한 국내 반도체 대장주들의 강세는 미국 뉴욕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4% 상승하며 국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점도 주효했다.

시장은 오는 29일로 예정된 삼성전자 등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널리 유입됐다. 장중 중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인 H200의 수입을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매수세는 더욱 강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합뉴스에 "내일 글로벌 기업들과 국내 반도체 대표주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된 상황에서 실적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견고한 수요와 반도체 사이클의 지속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됐다"고 덧붙였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