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이 오는 2027년에 매입할 공공비축미곡 품종으로 지역 기후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새청무’와 ‘신동진’을 최종 확정했다. 자연재해에 강한 품종을 선택해 농가의 소득 안정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함평군은 지난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심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 농심(農心)이 선택한 두 품종
이번에 선정된 ‘새청무’와 ‘신동진’은 전남 지역 농가들 사이에서 검증된 우량 품종이다. 두 품종 모두 병충해에 강하고, 태풍 등 비바람에도 잘 쓰러지지 않는(도복 저항성) 특성을 지녔다. 수확량 또한 많아 미질과 생산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 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상태로 매입하는 ‘산물벼’의 경우 ‘신동진’ 단일 품종으로 수매하기로 결정해 농가의 주의가 필요하다.
◆ 고품질 쌀 생산 기반 다진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선정은 기후 변화와 소비자 기호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며 “농업인들이 해당 종자를 원활하게 확보해 내년 농사를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