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이 또다시 '드라마'로 탄생한다. 이번에는 일본 넷플릭스 드라마다.

'싸움독학'은 학교폭력 피해자인 유호빈이 우연한 계기로 가해자를 응징하는 방송을 시작하고 싸움 실력을 키우며 통쾌한 인생 역전을 이루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에는 일본의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타케우치 히데키 감독과 토쿠나가 유이치 작가가 협업한다. 스즈카 오지, 미카미 아이, 스고 아라키 등 일본의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현재 라인망가를 운영하는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는 한국 웹툰을 일본 만화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영상화 등 여러 지식재산권(IP) 사업으로 작품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입학용병'과 '일렉시드' 등 총 20개의 애니메이션을 개발 중이다.

전에는 상상도 못 했던 웹툰, 웹소설의 영상화 소식이 자주 들려오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영화로 제작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여 굿즈를 내는 등 웹툰 생태계에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불모지'라고 불렸던 한국에서 국산 웹툰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는 소식까지 들리면서 독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워너 브러더스 애니메이션과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개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워너 브러더스 애니메이션은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 그룹 내에서 애니메이션을 제작·유통하는 스튜디오다.
이번 협력을 통해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애니메이션 파이프라인은 대폭 확장된다. 대상 웹툰은 네이버웹툰의 한국어 및 영어 플랫폼에서 연재한 웹툰 중 선정될 예정이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웹툰 프로덕션과 일본 IP 사업팀이 프로젝트를 함께 지원한다.
'별을 품은 소드마스터', '열렙전사', '다운 투 어스', '엘프 & 워리어' 등 한국 오리지널 웹툰 두 편과 영어 오리지널 웹툰 두 편이 프로젝트 대상 작품으로 선정됐으며 추가 대상 작품은 향후 공개 예정이다.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자 팬들은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이 커졌으면 좋겠다", "이게 애니화되네", "간만에 티빙 가입해야겠다", "한국 애니도 번영하길" 등 열띤 응원을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