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의회, 스포츠마케팅 해법 ‘해남’서 찾다~ “모든 종목 욕심내기보다 ‘선택과 집중’ 필요”

2026-01-27 17:53

27일 의원연구단체 해남군 벤치마킹… 전지훈련 유치 노하우 습득
우슬체육공원 등 현장 점검… “함평 여건 맞는 전략 종목 육성해야”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마케팅 전략 수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식 대회 유치보다는 지역 여건에 맞는 종목을 선별해 집중 공략하는 ‘핀셋 마케팅’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함평군의회(의장 이남오) 의원연구단체인 ‘함평군 체육대회 유치 전략 및 경제적 효과 분석 연구회’는 27일 스포츠마케팅 선진지로 꼽히는 해남군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체류형 스포츠’가 정답

이날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해남군 관계자로부터 전지훈련 유치 전략을 청취하고, 우슬체육공원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의원들은 함평군의 한정된 인프라를 고려할 때, 모든 종목을 유치하려는 시도보다는 접근성과 시설 환경에 최적화된 특정 종목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단순한 대회 개최를 넘어 숙박·관광 자원과 연계해 선수단의 체류 기간을 늘리는 것이 지역 상권 활성화의 열쇠임을 재확인했다.

◆ 2월 최종 전략 발표

이남오 의장은 “이번 벤치마킹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함평만의 특색 있는 스포츠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이번 현장 활동 결과를 토대로 오는 2월 초 최종보고회를 열고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집행부에 제시할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