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을 세로로 4등분 해보세요…온 가족이 환호하며 달려옵니다

2026-01-27 17:43

식빵말이 토스트부터 식빵 러스크까지

식빵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반기는 식재료다. 이때 식빵을 칼로 4등분 해서 새로운 방식으로 먹어보자. 이렇게 자른 식빵은 달걀·버터와 조합해 한 끼 식사로도, 간식으로도 손색없는 메뉴 두 가지로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먼저 소개할 메뉴는 '식빵말이 토스트'다. 식빵을 세로로 4등분해 길쭉하게 준비한다. 그동안 볼에 달걀을 풀어 달걀물을 만들어 둔다. 프라이팬을 중약불로 달군 뒤 사등분한 식빵을 팬 위에 띄엄띄엄 올려준다. 식빵 사이사이와 주변으로 풀어둔 달걀물을 천천히 둘러 붓는다.

식빵 위에는 체다치즈, 베이컨, 햄 등 취향에 맞는 재료를 올린다. 여기에 케첩과 마요네즈를 살짝 뿌려주면 더욱 풍부한 맛을 낼 수 있다. 달걀이 익기 시작하면 식빵 옆으로 퍼진 달걀을 살짝 접어 정리해 준다. 그다음 남은 달걀 부분을 안쪽으로 접어가며 계란말이처럼 식빵을 돌돌 말아준다. 이렇게 하면 겉은 노릇하고 속은 촉촉한 식빵말이 토스트가 완성된다.

한 입 베어 물면 바삭한 겉면과 부드러운 속이 어우러지고, 치즈와 달걀의 고소함이 식빵과 잘 어울린다. 베이컨 대신 채소를 넣거나 소시지를 더해도 좋다. 냉장고 속 자투리 재료를 활용하기에도 적합한 메뉴다.

식빵말이 토스트 조리 과정.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식빵을 4등분으로 자르고 사이사이에 계란물을 입혀 이어준다. 이후 토핑을 올린 뒤 계란말이처럼 말아주면 된다.
식빵말이 토스트 조리 과정.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식빵을 4등분으로 자르고 사이사이에 계란물을 입혀 이어준다. 이후 토핑을 올린 뒤 계란말이처럼 말아주면 된다.

다음은 바삭한 간식으로 즐기기 좋은 '식빵 러스크'다. 러스크는 식빵을 얇게 썰어 버터나 설탕 등을 발라 구운 간식을 뜻한다.

식빵은 세로로 길게 잘라 4등분하거나 더 촘촘하게 썰어 준비한다. 볼에 버터 약 두 스푼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려 녹인다. 여기에 설탕 반 스푼과 꿀 반 스푼을 넣고 잘 섞는다.

썰어둔 식빵에 녹인 버터 혼합물을 골고루 발라준다. 이후 에어프라이어에 180도로 넣고 약 5분간 구워준다. 이후 익힘 정도에 따라 1~2분가량 한 번 더 뒤집어 구워주면 고르게 바삭해진다. 에어프라이어가 없다면 프라이팬에 버터 혼합물을 두르고 자른 식빵을 넣어 약불에서 뒤적이며 구워도 된다.

기호에 따라 파슬리가루나 계핏가루를 살짝 뿌려주면 풍미가 한층 살아난다. 완성된 러스크는 우유나 커피와 함께 곁들이기에도 좋다.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식빵 러스크 자료사진.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식빵 러스크 자료사진.

식빵이 살짝 말랐다면 이번에 소개한 식빵말이 토스트나 러스크처럼 활용했을 때 식감 걱정을 더욱 덜 수 있다. 버터나 달걀을 더해주면 촉촉함과 고소함을 되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식빵은 손질 방법과 조리 방식에 따라 무궁무진한 변신이 가능한 식재료다. 말아서 굽고, 잘라서 굽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메뉴가 탄생한다.

식빵을 새롭게 먹을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면 세로로 한 번 잘라보자. 주방에서 퍼지는 고소한 향에 어느새 가족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지 모른다. 작은 변화가 만들어낼 만족을 느껴보자.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