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더불어민주당 민형배(광주 광산을) 의원이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성공 열쇠로 인구 100만 명 유입을 목표로 하는 ‘국토남부 신산업수도개발청’ 설립을 강력히 제안했다. 이는 행정 구역의 단순한 물리적 결합을 넘어, 판을 바꾸는 대규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민 의원은 27일 KBS순천방송국 라디오 ‘시사초점, 전남 동부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행정통합이 실질적인 효과를 내려면 인구 100만 명 정도가 유입될 수 있는 신산업 벨트가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남해안권 성장의 컨트롤타워
민 의원이 구상하는 ‘국토남부 신산업수도개발청’은 통합 광주·전남을 넘어 남해안권 전체의 성장을 주도할 중앙 정부 차원의 전담 기구다. 그는 이 기구가 신설될 경우 지역 주도 성장 전략과 국가 균형 발전을 동시에 견인할 강력한 ‘초광역 거버넌스 플랫폼’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 “사람 몰리는 통합 도시 만들어야”
민 의원은 “특례법에 개발청 설립 근거를 명시해 추진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모적인 논쟁을 줄이고,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이라는 확실한 미래 비전을 제시해 시도민의 공감대를 얻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