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고교생들, 영국 옥스퍼드 단기 연수 마치고 귀국

2026-01-27 14:32

연수 기간 줄이고 참여 폭 넓혀 해외 교육 기회 확대
옥스퍼드대 데니스 노블 교수 특강 ‘영국식 튜토리얼 교

영국 옥스퍼드에서 열린 달성교육재단 영어방학캠프에 참가한 대구 달성군 고교생들이 교육을 마친 뒤 수료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 달성교육재단 제공
영국 옥스퍼드에서 열린 달성교육재단 영어방학캠프에 참가한 대구 달성군 고교생들이 교육을 마친 뒤 수료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 달성교육재단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영국 옥스퍼드에서 열린 대구 달성교육재단 영어방학캠프(방학 연수)에 참가한 달성군 교교생 20명이 지난 25일 무사히 귀국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영국 최초로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도입한 ‘세인트클레어즈 컬리지(St Clare’s College)’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연수 기간을 1주로 조정하는 대신 참가 인원을 8명 늘렸다.

소수 인원 중심에서 벗어나, 더 많은 학생에게 해외 교육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재단측은 이를 통해 교육 기회의 형평성과 접근성을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맞춰 연수 내용도 체험과 탐구 중심으로 꾸렸다. 학생들은 주중 영국의 역사·문화·정치·문학과 관련된 주제 탐구를 매개로 수업에 몰입했다.

주말에는 대영박물관과 셰익스피어 생가, 윈저성 등을 찾아 현지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살폈다. 어학 중심의 학습에서 나아가 언어가 형성된 배경과 맥락을 함께 이해하도록 구성된 일정이었다.

연수 기간 중에는 옥스퍼드대 밸리올 컬리지에서 데니스 노블(Denis Noble) 교수의 특강도 열렸다. 노블 교수는 세계적인 시스템 생물학 권위자로 옥스퍼드대 교수이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초빙석좌교수다.

최재훈 재단 이사장(달성군수)은 “글로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이 같은 교육 정책을 통해 지역 학생 누구나 공정하게 성장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