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2026년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4억원 예산 절감

2026-01-27 12:07

연초 신속한 설계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번기 전 사업 완료 계획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6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예산 절감을 위해 운영 중인 합동설계단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순천시 소속 토목·건축·상하수 분야 시설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단이 소규모 사업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순천시 소속 토목·건축·상하수 분야 시설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단이 소규모 사업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일부터 시 소속 토목·건축·상하수 분야 시설직 공무원 총 21명으로 구성된 자체 합동설계단을 운영해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된 농업기반시설, 마을안길, 하천, 상·하수도 등 총 342건의 소규모 사업 설계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3일 기준 전체 사업 중 329건의 설계를 완료하고 그중 18건은 발주까지 마무리해 평균 설계율 95.8%를 달성했다.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인 나머지 13건도 이달 내 완료해 1월 31일까지 발주를 마무리하고, 3월 31일까지 조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약 4억 원 이상의 설계비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기 설계 완료에 따라 사업 발주가 앞당겨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농번기 이전 사업 완료를 목표로 농로 및 배수로 정비 등 농업기반시설 공사를 본격 추진해 농촌 생활환경 개선과 영농 여건 향상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합동설계를 통해 사업 추진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시공 단계까지 철저히 관리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동별 설계율은 승주읍 등 7개 지역이 100%를 달성했으며, 월등 96.2%, 상사 95.8% 등 대부분 지역에서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