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출판이 지난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3회 2026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해 AI 디지털 교과서 시대를 대비한 현장 맞춤형 교육 솔루션과 실제 수업 적용 사례를 공개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동아출판은 '교육이 미래다(The Future is Education)'라는 주제 아래 초중고 영어와 수학, 정보 과목을 아우르는 AI 디지털 교육자료를 전면에 내세웠다. 현장을 찾은 교사들은 단순한 기능 설명을 넘어 실제 교실에서 AI 도구가 어떻게 학습 결손을 보완하고 개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지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인공지능이 교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보조 도구로서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데 집중했다.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동아출판은 참쌤스쿨, 집현전, 몽당분필, AI융합교육연구회, 뭉클 등 현직 교사들이 주도하는 주요 교육 단체들과 협력했다. 이들은 발행사와 현장 전문가 사이의 유기적인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동아출판의 AI 디지털 교육자료를 활용해 설계한 실제 수업 시나리오를 공유했다. 디지털 전환기 교육 현장의 혼란을 줄일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으며 AI 기술 접목 교육자료는 현장 적합성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박람회 기간 중 열린 교사 페스티벌과 미래교육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학생 개별 수준에 맞춘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 교과서)의 도입에 따른 교육 생태계의 변화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AI를 활용한 수업 설계 방안과 데이터 기반의 학생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며 미래 교실의 청사진을 그렸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교육의 본질인 소통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도구로서 AI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현장을 방문한 교사들은 AI 디지털 교육자료를 직접 구동해보며 데이터 대시보드(학습 성취도와 진도율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각화 화면)의 활용성에 주목했다. 학생마다 다른 학습 속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즉각적인 피드백을 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교사의 행정적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박람회 관계자는 현장 교사들이 기술적 완성도보다도 수업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가 기기를 조작하는 접점)와 경험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전했다.
특히 AI 디지털 교육 자료 수업 사례 공유회 및 시상식은 이번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사전 공모를 거쳐 최종 무대에 오른 교사들은 각자의 교실에서 일어난 변화를 전달했다. 이 중 한라중학교 고민정 교사는 동아출판의 자료를 활용해 AI 디지털 교육자료로 말하게 만들고, 마음을 돌보는 영어 수업을 발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 교사의 사례는 기술이 학생들의 발화 기회를 늘리는 동시에 교사가 학생의 정서적 상태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여력을 만들어준다는 점을 실증했다.

동아출판은 이번 박람회에서 얻은 호응을 바탕으로 교사 페스티벌을 정기적인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교육 현장과의 접점을 넓혀갈 방침이다. 일회성 전시에 그치지 않고 공모전과 세미나를 통해 발굴된 우수 수업 사례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전국 학교 현장에 확산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발행사와 교사 단체, 학교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급변하는 에듀테크(EduTech, 교육과 기술의 합성어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교육 서비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동아출판 관계자는 공모전과 공유회, 현장 시연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우수한 수업 사례를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교사들이 AI 디지털 교육자료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공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역할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AI 기술이 교육의 본질적인 가치를 어떻게 강화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