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인구 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함평군이 청년층을 붙잡기 위해 강력한 유인책을 꺼내 들었다. 결혼 축하금을 대폭 늘려 청년들이 함평에서 가정을 꾸리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겠다는 복안이다.
함평군은 27일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부부의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 3년간 든든한 지원군 자처
이번 사업은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3년에 걸쳐 최대 600만 원을 분할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는 청년 부부가 결혼 후 일정 기간 함평에 머물며 생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2년 차와 3년 차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함평군 거주와 혼인 상태를 유지해야 하므로, 자연스럽게 정주 기간이 늘어나는 효과가 기대된다.
◆ 청년이 돌아오는 함평 만든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결혼축하금이 청년들의 결혼에 대한 경제적 진입 장벽을 낮추고, 함평을 제2의 고향으로 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정착 지원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