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교육훈련단, 새해 첫 신병 입영 '정예해병' 양성 돌입

2026-01-26 18:32

신병 1326기 1250여 명, 정예해병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여정 시작
6주간 강도 높은 기초군사·해병대 특성화 훈련 실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열린 새해 첫 입영식에서 1326기 신병들이 부모님께 엎드려 인사를 하고 있다. / 이하 부대 제공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열린 새해 첫 입영식에서 1326기 신병들이 부모님께 엎드려 인사를 하고 있다. / 이하 부대 제공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열린 새해 첫 입영식에서 1326기 신병들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열린 새해 첫 입영식에서 1326기 신병들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경북=위키트리]이율동 선임기자=해병대 교육훈련단(이하 ‘교육훈련단’)은 26일 행사연병장에서 새해 첫 기수인 신병 1326기 1250여 명의 입영식을 갖고 정예해병 양성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병들과 가족, 지휘관 및 부대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해 신병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행사에 참가한 신병들은 사랑하는 가족 앞에서 6주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완수하고 정예해병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신병들은 입영과 동시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노란 명찰을 착용하고 본격적인 교육훈련에 돌입한다. 훈련은 1주 차 ‘인내 주’를 시작으로, 군 기본자세와 해병대 정체성, 강인한 전투체력을 확립하는 체계적인 단계별 교육이 실시된다.

2주 차 ‘복종 주’에는 제식훈련과 정신전력교육, KAAV 탑승훈련, 해상돌격훈련 등을 통해 군 기본자세 확립과 함께 해병대 고유의 작전 환경에 적응하는 훈련이 이뤄진다.

3~4주 차 ‘도전·충성 주’에는 개인화기 사격, 생존수영, 공중골격훈련, 수류탄 투척 등 해병대원으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전투기술을 익히며 전투원으로서 기질을 함양하게 된다.

훈련의 정점인 5주 차 ‘극기 주’에는 산악전 훈련과 각개전투 훈련, 천자봉 고지정복훈련을 수행하며 한계를 뛰어넘는 체력과 강인한 정신력을 배양한 후 신병들은 빨간명찰 수여식을 통해 진정한 해병으로 탄생하게 된다.

교육훈련단 3신병교육대장 김면중 소령은 “오늘 입영하는 신병들은 선배 해병들의 길을 따라 국가와 국민을 지킬 것이다” 며 “실전적 교육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하는 강한 전투력과 해병대 정신을 갖춘 정예해병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3월 5일 수료하는 1326기 신병들은 교육훈련단을 비롯한 각 교육기관에서 병 후반기 교육을 수료한 후 해병대 각급 부대로 배치돼 상륙훈련과 해안경계작전 등 대한민국 해병대의 핵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home 이율동 기자 fight@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