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가 최근 대형 로펌을 선임한 사실이 밝혀졌다. 소속사는 "확인 불가"라며 말을 아꼈다.

차은우는 대형 로펌인 세종을 선임하고 국세청의 과세 처분에 대한 법적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세종은 앞서 그룹 뉴진스의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담당한 곳으로, 국내 5대 로펌에 속한다.
이에 차은우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차은우의 대형 로펌 세종 선임 여부와 관련 “확인이 불가하다”라고 밝힌 상황이다.

차은우는 소속사 판타지오와 모친이 차린 법인이 연예 활동 지원 용역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활동해 왔다. 하지만 국세청은 차은우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용역 계약을 맺었지만, 실질적으로는 판타지오와 차은우에 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페이퍼 컴퍼니라고 판단했다. 차은우와 모친이 개인으로는 45%에 달하는 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법인을 세우고 소득을 분배, 개인 소득세율보다 20%p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는 방식을 사용했다고 본 것이다.
또한 A 법인의 주소지가 인천 강화도 불은면 덕성리인 만큼, 국세청은 연예 매니지먼트 업무를 수행하기 부적절하다고 의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A 법인 주소는 한동안 덕성리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사무실로 변경됐다.
차은우 측은 이에 불복해 과세적부심(납세자가 통지 내용의 적법성을 심사해 시정을 요구하는 사전 권리 구제 절차)을 신청한 상태다. 소속사 판타지오 역시 "이번 사안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하는지가 주요 쟁점"이라며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형 로펌 선임을 통해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페이퍼 컴퍼니가 아니라 실제로 용역을 제공한 회사라는 사실을 중점적으로 소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6일 OSEN은 차은우가 이달 연초 휴가를 나왔다가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입대 후 약 7개월 차에 접어든 시점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복무 일정에 따른 정기 휴가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탈세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차은우는 지난해 7월 입대해 군악대로 현역 복무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