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월 2일부터 ‘대구로페이’ 판매 개시

2026-01-25 13:57

월 구매한도 30만 원, 충전 즉시 10% 할인 혜택'

대구로페이 판매 홍보물. / 대구시 제공
대구로페이 판매 홍보물. / 대구시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시가 2월 2일부터 대구사랑상품권 ‘대구로페이’ 판매를 시작한다.

대구로페이는 충전 즉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역화폐로, 총 3000억 원 규모로 발행된다. 고물가로 위축된 시민들의 소비 부담을 덜고,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를 상·하반기로 나눠 판매해 시민들이 연중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로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발행되며, 실물카드와 모바일카드 모두 사용 가능하다. 1인당 월 구매한도는 30만 원, 보유한도는 50만 원이다.

지역 내 대구로페이 가맹점은 물론 공공배달앱 ‘대구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최근 1년 4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한 생활물가로 소비가 위축된 시민들은 외식·배달·생활 소비 전반에서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지역 소상공인은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해 대구로페이는 총 3968억 원 발행됐으며, 130만 명 이상이 할인·비할인을 포함해 총 5472억 원을 충전·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대구로페이 전용 앱인 ‘iM샵’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카드 발급과 충전, 결제, 환불, 가맹점 등록 신청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 편의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결제 방식 역시 카드단말기뿐 아니라 QR코드,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등으로 다양화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가맹점 등록 대상은 지역 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 사업장이다. 대형마트·백화점·프랜차이즈 직영점·유흥 및 사행성 업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맹점 신청은 대구시 민원공모홈서비스, iM샵 앱, iM뱅크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