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위키트리]이창형 기자=찬반논란이 격화하고 있는 대구경북행정통합 추진은 28일 경북도의회 임시회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경북도의회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가 27일 특위 회의 개최에 이어 28일에는 도의회 임시회서 통합추진 관련 찬반투표가 예정돼 있다.
경북도의회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위원장 배진석, 재적의원 23명)는 당초 예정되었던 간담회 형식 대신,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의회 지하 다목적실에서 기획조정실장 및 지방시대국장 등이 참석하는 ‘제3차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행정통합 논의의 엄중함과 시급성을 고려할 때, 자칫 의견 교환에 그칠 수 있는 비공식 간담회보다는 공식적인 회의체를 통해 의견 수렴을 해야한다는 특위 위원들의 공통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전했다.
배진석(경주) 위원장은 “지금은 시·도민의 미래를 위해 무엇이 진정으로 이로운지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정식 회의로 격상한 만큼 보다 책임감 있는 자세로 현안들을 꼼꼼히 짚어보고 치열한 논의를 통해 경북·대구의 백년대계를 위한 최선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지난 23일 경북도가 '통합 의견 청취 건'을 제출함에 따라 오는 28일 임시회를 열고.해당 안건을 본회의에 상정해 '찬반 여부' 등을 의결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와 예천군 등 경북북부권과 이철우 도지사를 제외한 경북지사 출마예정자 대부분이 조건과 방식 등을 내세우며 통합에 반대하고 있어 경북도의회 찬반여부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