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서 90대 어머니 살해한 60대 딸 체포…범행 후 직접 신고

2026-01-24 14:37

경찰 “구속영장 신청 검토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함께 살던 90대 어머니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존속폭행치사)로 60대 딸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어머니 B 씨 얼굴 등에서 멍 자국이 발견된 점을 토대로 범죄 혐의가 있다고 보고 당일 오후 8시쯤 딸 A 씨를 긴급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함께 살던 90대 어머니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존속폭행치사)로 60대 딸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어머니 B 씨 얼굴 등에서 멍 자국이 발견된 점을 토대로 범죄 혐의가 있다고 보고 당일 오후 8시쯤 딸 A 씨를 긴급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함께 살던 90대 어머니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존속폭행치사)로 60대 딸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24일 연합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딸 A 씨는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자택에서 어머니인 90대 B 씨를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딸 A 씨는 23일 오후 5시 41분쯤 "어머니가 숨을 쉬지 않는다"라며 119에 직접 신고했다.

부평서 90대 어머니 살해한 60대 딸

경찰은 어머니 B 씨 얼굴 등에서 멍 자국이 발견된 점을 토대로 범죄 혐의가 있다고 보고 당일 오후 8시쯤 딸 A 씨를 긴급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붙잡힌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를 폭행한 것이 맞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망 시점과 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어머니 B 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 "구속영장 신청 검토하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A 씨와 B 씨 외에도 다른 가족 1명이 동거 중이었다"라며 "범행 시기와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집에 사는 형을 살해한 뒤 80대 노모까지 살해하려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되기도 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살인 및 존속살인 미수 혐의로 50대 남성을 조사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50대 남성은 지난 19일 오후 11시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한 빌라에서 함께 사는 50대 형을 흉기로 살해한 데 이어 80대 모친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