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310조 ‘해양치유산업’ 도전장~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속도’

2026-01-23 13:25

23일 미래 비전 민관 합동 협의체 2차 회의… 해양치유지구 지정 전략 논의
센터 건립 타당성 용역 공유… 체류형 관광·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 사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이 전 세계 310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거대 시장인 ‘해양치유산업’ 선점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풍부한 해양 자원을 바탕으로 치유와 휴양이 어우러진 미래 신산업 기지를 구축해 지역 경제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함평군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함평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민관 합동 협의체’ 제2차 회의를 열고, 핵심 과제인 ‘해양치유지구 지정 및 센터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 함평의 바다, ‘치유의 바다’로 다시 태어난다

이날 회의의 화두는 단연 ‘해양치유’였다. 참석자들은 함평의 해양 환경과 자원 특성을 분석한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며, 단순한 관광을 넘어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군은 해양치유지구 지정과 센터 건립이 성사될 경우 ▲해양 자원을 활용한 신성장 동력 확보 ▲체류형 관광 활성화 ▲지역 주민 건강 증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다각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중앙정부 공모 대응 등 전략적 접근

함평군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의 공모 사업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구체적인 인프라 조성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해양치유산업은 함평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먹거리”라며 “선제적인 준비와 전략적인 접근으로 함평을 서남권 해양치유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