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교실은 초록 자연”~ 함평군, 아이들 정서 키우는 ‘농촌 체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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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 연계 농업·농촌 교육 협력 나서
원예 치유·농촌 예술 체험 등 맞춤형 프로그램… “학습 흥미와 정서 안정 기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함평의 아이들이 딱딱한 교실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흙을 만지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게 된다. 함평군과 교육 당국이 손을 잡고 방과후학교 수업을 농촌 체험 현장으로 확장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학교 밖 교실은 초록 자연”~ 함평군, 아이들 정서 키우는 ‘농촌 체험’ 시동

함평군은 23일,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함평군농업기술센터와 함평교육지원청이 머리를 맞대고 ‘농촌 체험농장 연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자연에서 배우고 치유한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아이들의 ‘정서적 성장’이다. 양 기관은 지역 내 농촌 체험농장을 학교 교육 과정 안으로 끌어들여, 학생들에게 교과서 밖의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은 학교와 학년별 특성에 맞춰 ▲찾아가는 원예 치유 ▲농촌 예술 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식물을 직접 가꾸고 농촌의 자원을 활용해 예술 활동을 하면서,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 “아이들 성장에 큰 자양분 될 것”

박정애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의 농촌 자원을 활용한 체험 교육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사회성을 길러주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함평군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