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분노와 개탄” 나나, 자택 침입 강도 '무고죄'로 고소했다 (전문)

2026-01-23 11:53

소속사 “피해자의 명예와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타협도 없을 것”

배우 나나 측이 자택에 침입한 강도를 제압한 것에 대해 '살인미수'로 역고소당한 사건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이목이 끌리고 있다.

배우 나나. / 뉴스1
배우 나나. / 뉴스1

23일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은 "나나씨와 관련된 최근 보도에 대해 당사의 공식 입장을 전한다"며 입장문을 전했다.

소속사는 "지난 11월 15일, 나나씨와 나나씨의 어머니는 흉기를 소지한 채 주거에 침입한 괴한으로부터 강도 피해를 입는 중대한 범죄를 당했다"며 "해당 사건은 수사 초기부터 명확한 증거와 피해자 및 가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강도 상해 혐의로 수사 진행됐으며 같은 혐의로 기소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는 자신의 범죄에 대해 단 한 차례의 어떠한 반성도 없이 피해자를 상대로 역고소를 제기하고 진술을 수차례 번복하는 등 허위 주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서 "특히 피해자가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사실을 왜곡하고 근거없는 내용을 유포하는 등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는 반인륜적인 2차 가해를 자행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깊은 분노와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 "해당 역고소 건과 관련해 경찰은 최근 '무혐의 불송치'라는 명확한 결론을 내렸다"며 "이는 가해자의 주장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수사기관이 공식적으로 판단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가해자의 행위를 중대한 범죄 이후에도 이어진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2차 가해 및 허위 주장으로 판단하고 즉각 무괴죄로 고소 절차를 진행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사안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가해자의 패악적이고 반인륜적인 행태에 대해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해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해 11월 15일 오전 6시경 경기도 구리시 나나 자택에서 발생했다. A 씨는 사다리를 이용해 베란다 문을 통해 침입한 뒤 흉기로 나나의 어머니를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머니의 비명을 듣고 깬 나나는 모친과 함께 A 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때 나나와 모친이 다치고 A 씨도 목 부근에 열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은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의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써브라임입니다.

나나씨와 관련된 최근 보도에 대해 당사의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지난 11월 15일, 나나씨와 나나씨의 어머니는 흉기를 소지한 채 주거에 침입한 괴한으로부터 강도 피해를 입는 중대한 범죄를 당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수사 초기부터 명확한 증거와 피해자 및 가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강도상해 혐의로 수사가 진행되었으며, 같은 혐의로 기소되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는 자신의 범죄에 대해 단 한 차례의 어떠한 반성도 없이, 피해자를 상대로 역고소를 제기하고 진술을 수차례 번복하는 등 허위 주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피해자가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사실을 왜곡하고, 근거 없는 내용을 유포하는 등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는 반인륜적인 2차 가해를 자행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깊은 분노와 개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해당 역고소 건과 관련해 경찰은 최근 ‘무혐의 불송치’라는 명확한 결론을 내렸으며, 이는 가해자의 주장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수사기관이 공식적으로 판단한 결과입니다.

이에 당사는 가해자의 행위를 중대한 범죄 이후에도 이어진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2차 가해 및 허위 주장으로 판단하고, 즉각 무고죄로 고소 절차를 진행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이번 사안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가해자의 패악적이고 반인륜적인 행태에 대해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여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묻겠습니다.

피해자의 명예와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타협도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감사합니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