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갤럽은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61%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직전 조사인 지난주보다 3%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0%로 직전 조사보다 2%p 떨어졌다. '의견 유보'는 10%로 전주와 동일했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가 27%로 가장 높았고 '경제·민생'이 14%, '소통'이 8% 순이었다. '전반적으로 잘한다'와 '직무 능력·유능함'이 각각 7%, '주가 상승', '추진력·실행력·속도감', '서민 정책·복지'가 각각 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이 22%로 가장 많았고, '독재·독단'과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가 각각 7%를 차지했다. '외교'와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6%,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이 5%, '국방·안보'가 4%, '좌편향', '통합·협치 부족', '진실하지 않음·거짓말'이 각각 3%였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민주당 지지층에서 93%, 성향 진보층에서 86%로 높았다. 중도층은 65%가 긍정적, 23%가 부정적으로 봤다. 연령별로는 40·50대에서 긍정률이 70%대, 30대와 60대에서 50%대, 20대와 70대 이상에서 40%대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3%, 국민의힘이 22%를 각각 기록했다. 전주 조사 대비 민주당은 2%p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2%p 하락했다. 장동혁 대표의 단식 투쟁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반등하지 못한 점이 주목을 모은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은 2%, 진보당은 1%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27%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4%가 민주당, 보수층의 55%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4%, 국민의힘 13%,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5%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접촉률은 43.4%, 응답률은 1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