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대한민국 청정 바다 수도’ 완도군이 바다뿐만 아니라 대기 환경까지 깨끗하게 만들기 위한 탄소중립 프로젝트에 속도를 낸다.
완도군은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총 41억 원의 예산을 투입, 대기질 개선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 친환경차 238대 보급… 그린 모빌리티 확산
완도군의 전략은 크게 ‘친환경차 보급’과 ‘오염원 제거’ 두 가지다. 우선 33억 원을 투입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차를 전기·수소차로 대체한다. 승용차, 화물차, 버스 등 다양한 차종의 무공해차 238대를 도로 위에 늘려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다는 복안이다.
◆ 오염원 원천 차단… 노후 경유차 퇴출
이와 함께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군은 9억 원의 예산을 배정해 노후 경유차 212대의 조기 폐차를 유도하고, 매연을 내뿜는 건설기계의 엔진을 교체하거나 전기 동력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병행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차량 교체를 넘어 완도의 미래 환경을 위한 투자”라며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청정 완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