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살리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다는 파격적인 소재로 공개 전부터 주목받아온 미스터리 스릴러 ‘블러디 플라워’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동시에 공개하며 본격적인 공개 행보에 나섰다.

‘블러디 플라워’는 모든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연쇄살인범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 공개 소식과 함께 작품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세상을 살리기 위한 살인’이라는 문구로 시작된다.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기적 같은 능력의 이면에 치료의 대가로 누군가의 죽음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이야기는 급격한 긴장 국면으로 접어든다. “메스도 없이 어떻게 사람을 살리는지 보여드리겠다”는 이우겸의 대사는 그의 능력이 진실인지에 대한 의문을 남기며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작품은 연쇄살인범을 쫓는 검사, 그를 지켜야만 하는 변호사, 그리고 논쟁의 중심에 선 정체불명의 인물이 맞물리며 각자의 선택이 충돌하는 과정을 그린다. 려운, 성동일, 금새록이 선보이는 연기 호흡과 함께, 도덕적 딜레마를 정면으로 다룬 서사는 ‘블러디 플라워’를 단순한 장르물을 넘어선 작품으로 완성시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는 세 인물이 삼각 구도로 배치돼 있다. 살인범을 변호하는 변호사 박한준 역의 성동일, 그를 반드시 처벌해야 하는 검사 차이연 역의 금새록, 그리고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선 연쇄살인범 이우겸 역의 려운이 각자의 위치에서 대비를 이룬다.
여기에 붉은 색감 속 수술복을 입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이우겸의 또 다른 모습이 더해지며 인물의 이중적인 정체성을 암시한다. 포스터 전반에 드러난 균열 형태의 비주얼은 인물들 사이의 갈등과 가치관 충돌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 윤리 딜레마 그린 한국형 스릴러 뜬다...'블러디 플라워'에 대해서 알아보자!
‘블러디 플라워’는 이동건 작가의 소설 'The Flower of Death(죽음의 꽃)'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살인과 구원, 정의와 생명이라는 상반된 가치들 사이의 갈등을 중심에 둔 이야기로 설계됐다.
극의 중심에는 려운이 연기하는 ‘이우겸’이 있다. 그는 의대를 중퇴했지만 뛰어난 의술 능력을 가진 인물로 설정되며 모든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을 완성했다고 주장하는 연쇄살인범으로 등장한다. 그의 기술 공개 조건은 자신의 살인 행위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지 않는 것이다.
이우겸을 둘러싼 갈등은 두 인물과의 대립 구도로 확장된다. 성동일이 연기하는 변호사 박한준은 평범한 법률가가 아니라, 불치병에 걸린 딸을 살리기 위해 이우겸을 지켜야 하는 상황에 처한 인물로 설정된다. 반면 금새록이 맡은 검사 차이연은 살인범 이우겸에게 사형을 선고하려는 법적 정의의 대표자다.
드라마는 단순한 범죄 수사극이 아닌 도덕적 판단과 법, 생명 윤리 사이의 갈등을 중요한 테마로 삼는다. 과연 인간이 생명을 구하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법과 정의는 어디까지 존재해야 하는지 등을 질문하는 작품으로 설계됐다.
제작은 이오콘텐츠그룹과 콘텐츠지가 맡았으며 주요 촬영은 2025년에 진행됐다. 디즈니플러스는 이 작품을 2026년 라인업의 주요 타이틀 중 하나로 소개하며, 한국형 스릴러 장르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블러디 플라워’는 윤리적 딜레마와 인간의 선택을 중심으로 한 스릴러로, 공개 이후 국내외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블러디 플라워'는 2월 4일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