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이 지역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인 ‘K-HC 푸드(Korean-Hampyeong County)’의 가치를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자들의 정예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22일 로컬푸드직매장 출하자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히며, 이번 교육이 지역 농산물의 규격화와 고급화를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제각각’ 농산물은 옛말… 품질 규격화로 승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교육에는 150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군은 이 자리에서 농특산물 출하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며, 들쑥날쑥한 품질이 아닌 규격화된 상품성을 갖춰야만 치열한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음을 역설했다.
이를 통해 출하 농가들이 단순한 1차 생산자에 머무르지 않고, 함평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핵심 파트너로서 역량을 갖추도록 유도했다.
◆ 벤치마킹으로 성장 동력 찾는다
함평군은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현장 노하우 습득을 위한 발걸음도 재촉한다. 오는 27일에는 로컬푸드 운영 선진지로 꼽히는 충북 옥천군과 세종특별자치시를 방문해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교육과 견학을 통해 농가들의 시야를 넓히고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며 “함평 농업의 경쟁력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