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역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담아내기 위한 소통 채널을 새롭게 정비했다. 청년들이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설계자로 나서는 ‘청년 주도 행정’이 강화될 전망이다.
함평군은 지난 21일 군청에서 ‘제4기 함평군 청년정책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13명의 ‘청년 기획자’
이번에 위촉된 제4기 협의체는 지역 청년들의 높은 관심 속에 공개 모집 절차를 거쳐 선발된 13명의 정예 멤버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지역 청년들을 대표해 일자리, 주거, 문화 등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 “단순 자문 기구 아닌 실질적 파트너”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이상익 함평군수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협의체가 행정의 들러리가 아닌 실질적인 파트너로서 기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핵심 소통 창구”라며 “청년들의 참여 기반을 대폭 확대해, 이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