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 대박이더니…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TV쇼 톱10 진입한 '한국 드라마'

2026-01-22 09:58

1월 3주차 화제성 조사에서는 TV-OTT 드라마 부문 5위 기록!

배우 박신혜를 비롯해 고경표, 이덕화 등 탄탄한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을 받은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이 공개 초반부터 성과를 내고 있다. 첫 방송 이후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까지 끌어모으는 모습이다.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2회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tvN DRAMA'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2회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tvN DRAMA'

OTT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언더커버 미쓰홍’은 공개 3일 만인 지난 20일 기준 넷플릭스 ‘TV SHOWS’ 부문에서 전 세계 8위에 올랐다. 아울러 41개국에서 TOP10에 진입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1월 3주차 화제성 조사에서도 TV-OTT 드라마 부문 5위를 기록했다.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2회 비하인드 스틸컷. / tvN 제공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2회 비하인드 스틸컷. / tvN 제공

극 초반 전개 역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민증권의 비리를 고발하겠다며 홍금보에게 협조 의사를 밝혔던 강명휘 사장(최원영 분)이 사망하면서 사건의 긴장감이 고조됐다. 이 일은 증권감독원의 과도한 압박 수사 논란으로 번졌고, 홍금보의 행보에도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홍금보에게 익명 메일을 보내왔던 내부 고발자 ‘예삐’가 자취를 감추며 의문을 더했다.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2회 비하인드 스틸컷. / tvN 제공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2회 비하인드 스틸컷. / tvN 제공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2회 비하인드 스틸컷. / tvN 제공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2회 비하인드 스틸컷. / tvN 제공

홍금보는 생전 강명휘 사장이 한민증권의 비리를 입증할 비자금 회계 장부를 사장실에 보관하고 있다고 말한 사실을 떠올렸지만, 압수 수색 과정에서 장부가 발견되지 않으면서 수사는 난항을 겪었다. 결국 그는 사라진 장부를 찾기 위해 직접 한민증권에 위장 취업해 내부를 탐색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사장 전담 비서 고복희(하윤경 분)가 비자금 장부를 확보한 사실이 드러나며 또 다른 국면을 맞았다. 과거 횡령 혐의로 문제를 겪은 이력이 있는 고복희가 장부를 어떻게 활용할지, 홍금보가 이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 위장 취업으로 풀어낸 90년대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문제적 상사 포스터. / tvN 제공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문제적 상사 포스터. / tvN 제공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여의도를 배경으로, 수상한 자금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엘리트 증권감독관이 신분을 숨기고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다. 박신혜는 극 중 서른다섯 살의 증권감독관 홍금보 역을 맡아, 한민증권의 스무 살 말단 사원으로 잠입해 사건의 중심에 선 인물을 연기하고 있다.

박신혜는 극 중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 역을 맡았다. 서른다섯 살의 베테랑 조사관인 그는 수상한 자금 흐름이 포착된 한민증권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스무 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한다. 능력과 경험을 숨긴 채 조직의 가장 낮은 위치에서 정보를 모아야 하는 상황 속에서 홍금보는 예상치 못한 사건들과 마주하게 된다.

고경표는 한민증권의 신임 사장 신정우 역으로 등장해 극의 또 다른 축을 담당한다. 냉철한 판단력과 계산된 태도를 지닌 인물로, 회사 내부의 권력 관계 속에서 미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최원영은 비리 고발을 암시하는 인물 강명휘 사장으로 출연해 극 초반 주요 사건의 중심에 서며, 이덕화는 한민증권의 회장 강필범 역을 맡아 기업 내부의 후계 구도와 갈등을 보여준다. 이 밖에도 하윤경, 김형묵, 변정수, 박미현 등 다양한 배우들이 각자의 이해관계를 지닌 인물로 등장해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든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복고적인 시대 분위기 속에서 직장 내 권력 구조, 비자금 의혹, 내부 고발 문제를 다루며 가벼운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전달한다. 위장 취업이라는 설정을 통해 조직의 이면을 비추는 동시에, 인물들 간의 관계와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를 차분히 따라간다. 토요일과 일요일 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전하는 작품이다.

유튜브, tvN DRAMA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3회는 오는 24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