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성 공모로는 못 버틴다…세종시의회, 발달장애 예술단 ‘지속지원’ 해법 찾기 나서

2026-01-21 21:33

행정복지위 간담회서“성인기 진입 뒤 관계·일자리 끊겨”지적
공간·고용모델·다년도 예산 없으면 ‘지원’도 이벤트로 끝난다

세종시의회, 발달장애 예술단 ‘지속지원’ 해법 찾기 나서 / 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발달장애 예술단 ‘지속지원’ 해법 찾기 나서 / 세종시의회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발달장애인이 성인기에 접어들며 돌봄과 활동 기반이 끊기는 ‘전환기 공백’이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세종시의회가 발달장애인 예술단체 지원을 ‘공모사업’ 중심에서 ‘지속가능한 일’로 바꾸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21일 의회에서 ‘발달장애인 예술단체 지원 확대 및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열고 돋은별 예술단 관계자와 학부모, 시청·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을 만나 현장 애로를 들었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성인기 진입 뒤 사회적 연결이 약해지고, 단발성 공모에 의존한 운영 탓에 연습·공연이 불안정해진다고 말했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과 예술활동이 연결되지 않아 예술이 직업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위원들은 공간과 제도 설계를 핵심 과제로 짚었다. 이순열 의원은 공공 연습시설을 장애인 예술단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지 법령·규정을 살피겠다고 밝혔고, 김현미 위원장은 관련 조례 근거가 있는 만큼 집행부의 실행계획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