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백화점이다…무신사, '이곳'에서 K-패션 성지 만든다

2026-01-21 17:31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무신사 스토어' 매장 열어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출발한 무신사가 오프라인 영역을 넓히며 백화점 시장 진출에 나섰다.

무신사 스토어 롯데백화점 잠실점 / 무신사 제공
무신사 스토어 롯데백화점 잠실점 / 무신사 제공

무신사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오프라인 패션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를 선보이고 입점 브랜드들과 함께 본격적인 백화점 유통 채널 진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3일 정식으로 문을 여는 무신사 스토어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롯데백화점 2층 공간에 약 892.5㎡(약 268평) 규모로 자리를 잡았다. 이번 매장은 잠실 상권을 찾는 젊은 고객층의 수요와 세분화된 취향을 반영해 걸즈, 영, 워크&포멀, 플레이어(스포츠), 포우먼, 슈즈, 백&캡클럽, 잡화 등 총 8개 카테고리로 큐레이션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는 더콜디스트모먼트, 미세키서울, 아캄, 에이이에이이, 허그유어스킨 등 무신사가 까다롭게 엄선한 100여 개의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고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매장이 위치한 잠실 지역은 쇼핑과 문화, 관광, 교통이 집결된 핵심 상권으로 주목받는다. 특히 대규모 주거 단지가 인접해 있어 유동 인구가 많고 2030세대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매우 활발한 곳이다. 무신사 스토어가 들어서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2층은 최근 롯데백화점이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새롭게 단장한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가 조성된 구역이다. 무신사만의 독보적인 화제성과 브랜드 큐레이션 역량이 키네틱 그라운드의 전문성과 결합하면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잠실점 개점은 무신사가 백화점에 매장을 여는 첫 사례로, 유통 채널 다각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그동안 무신사 스토어는 서울 홍대, 성수, 강남과 대구 동성로 등 주요 거점에서 가두점(로드숍) 형태로 운영되거나 대형 쇼핑몰 내 숍인숍(Shop-in-shop) 방식으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숍인숍 형태로 처음 선보였던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은 오픈 한 달 만에 방문객이 42만 명을 돌파하는 등 오프라인에서도 강력한 흥행 파워를 증명한 바 있다.

무신사는 매장 오픈을 기념해 방문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개점 당일인 23일에는 무신사에서 인기가 높은 상품들로 알차게 구성된 ‘슈퍼백’을 49900원에 선착순 판매하는 깜짝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통한 제휴 혜택도 눈에 띈다. 오는 2월 1일까지 롯데월드몰 내 주요 식음료(F&B) 매장 및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함께 제휴 이벤트를 펼친다. 무신사 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롯데월드 입장권 42%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반대로 롯데월드 이용권을 소지한 고객이 무신사 스토어를 방문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월드몰 잠실점’과 연계한 교차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2월 12일까지 두 매장 중 어느 한 곳에서라도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고 다른 매장을 방문하면 10%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는 지난해 3월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과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무신사 스토어 간의 유기적인 결합을 유도해 고객들에게 더 넓은 쇼핑 선택지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뛰어난 입지적 강점과 무신사가 선보이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이 결합해 새로운 K-패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주요 거점에 가두점과 숍인숍 등 다양한 포맷의 무신사 스토어를 전략적으로 출점하여 입점 브랜드와 고객 간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home 양주영 기자 zoo123@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