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기 좋은 완도 만든다”~산후조리원 이용료, 첫째부터 70% ‘파격 할인’

2026-01-21 12:39

완도군, 출산·난임 지원 정책 대폭 강화… 경제적 부담 덜어주기 총력
난임 부부 병원 갈 때마다 교통비 지원… 세심한 배려 돋보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완도군이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 환경을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산모들의 산후조리 비용 부담을 확 줄이고, 난임 부부의 병원 방문길도 지원한다.

완도군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관내 공공 산후조리원(전남 공공 산후조리원 3호점)의 이용료 감면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첫째아 출산 시 50%의 감면율을 적용했으나, 이를 70%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전남권 내에서도 눈에 띄는 파격적인 지원으로, 출산을 앞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난임 부부를 위한 세심한 지원책도 내놓았다. 시술을 위해 타지역 대형 병원 등을 오가야 하는 난임 부부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시술 차수당 5만 원의 교통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출산과 양육은 이제 개인의 숙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든든한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