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가족 살인사건' 50대 피의자 중태 빠져…“호흡기 의존”

2026-01-21 10:42

경찰,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회복 상황을 지켜보며 신병 확보할 방침

한 주택에 함께 거주하던 형을 살해하고 80대 어머니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범행 직후 자해해 중태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살인 및 존속살인 미수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A 씨는 부상이 심각해 현재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며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의 상태로 인해 당장 조사가 어렵다고 판단해, 우선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회복 상황을 지켜보며 신병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후 구속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이다. 사진은 경찰차 자료사진. (기사 속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을 밝힙니다.) / 뉴스1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살인 및 존속살인 미수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A 씨는 부상이 심각해 현재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며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의 상태로 인해 당장 조사가 어렵다고 판단해, 우선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회복 상황을 지켜보며 신병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후 구속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이다. 사진은 경찰차 자료사진. (기사 속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을 밝힙니다.) / 뉴스1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살인 및 존속살인 미수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경 용인시 처인구의 한 빌라에서 함께 살던 형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뒤, 이어 어머니 C 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C 씨는 공격을 당한 뒤 외부로 몸을 피하면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숨진 B 씨를 발견했으며, 흉기로 스스로를 찌른 A 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A 씨는 부상이 심각해 현재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며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의 상태로 인해 당장 조사가 어렵다고 판단해, 우선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회복 상황을 지켜보며 신병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후 구속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이다.

A 씨는 경찰에 생활고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됐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B 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C 씨는 치매 증상이 있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