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단식장 찾은 이준석 “공동 투쟁 방안 늦지 않게 마련”

2026-01-21 10:51

이준석 귀국 직후 장동혁 단식 농성장 방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1일 단식 7일째를 맞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국회 단식 농성장을 찾았다.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단식 7일 차를 맞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단식 농성장을 찾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 뉴스1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단식 7일 차를 맞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단식 농성장을 찾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 뉴스1

이 대표는 해외 일정 중이던 중남미 방문 일정을 중단하고 귀국을 앞당겨 21일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 마련된 장 대표의 단식 농성장을 찾았다고 이날 뉴스1이 보도했다. 장 대표는 이날 단식 7일째를 맞아 의료용 산소발생기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상태였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농성장에서 “많은 해외 국민도 장 대표의 건강을 걱정하고 안부를 묻고 있다”며 “단식은 이재명 정부가 진행해야 할 특검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당이 특검 수용을 회피하고 물타기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며 장 대표의 건강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 대표는 “장기 투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며, 대표님이 몸을 추슬러야 한다”고 권했다. 이어 “양당 공조 강화를 위해 장 대표가 지휘관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어제부터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어 걱정된다”며 “대한민국에서 장 대표의 결기를 믿지 못하는 사람은 없다. 건강을 먼저 챙기고 투쟁의 길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단식 농성장 찾은 이준석 대표와 대화나누는 장동혁 대표/ 뉴스1
단식 농성장 찾은 이준석 대표와 대화나누는 장동혁 대표/ 뉴스1

장 대표는 “야당이 할 수 있는 조치가 이 정도밖에 없어 단식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며 “여당이 여전히 아무런 미동도 보이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단식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필리버스터 첫 번째 주자로 나서 최선을 다해준 덕분”이라며 “지금까지 특검 관련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함께 힘을 모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이 대표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단식 농성 후 “당내 인사들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준태 당 대표 비서실장과 상의해 너무 늦지 않게 공동 투쟁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장 대표와 함께 특검 공조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투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유튜브, 연합뉴스TV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