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 던지자 외인이 받았다… 코스피 하락에도 '줍줍'

2026-01-21 09:42

개인은 팔고 외국인·기관은 산다...코스피 4800선 공방

5,000선을 향하던 코스피가 21일 장 초반 1% 넘게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21일 지수는 전일 대비 하락한 4808.94로 개장하며 장 초반부터 4800선 지지력을 테스트하는 모습이다.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76포인트(1.18%) 내린 4827.99를 가리키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미와 메이저의 행보가 엇갈렸다. 지수 하락을 주도하는 것은 개인 투자자다. 개인은 장 시작과 동시에 1182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장 초반 지수 방어에 나선 것은 외국인과 기관이다. 오전 9시 2분 현재 외국인은 1051억 원, 기관은 139억 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시가(4808.94) 대비 현재 지수(4827.99)가 소폭 반등한 것은 이들의 저가 매수세 유입 덕분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단기간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에서, 차익 매물을 소화하는 건전한 조정 과정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home 조희준 기자 chojoo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