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회적협동조합이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수익금을 내놓아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지난 19일 ‘행복함평 농어촌활성화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센터장 주진백)’이 군청을 찾아 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 농촌 개발 넘어 교육 지원까지… ‘상생’의 보폭 넓혀
이번 기탁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해당 단체의 성격 때문이다. 행복함평 농어촌활성화지원센터는 지난 2024년부터 함평군의 전담 기관으로 지정되어 농촌개발사업과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을 도맡아 온 ‘농촌 재생’의 최전선 조직이다.
이들은 단순히 물리적인 마을 개발에 그치지 않고, 그 공간을 채울 ‘사람’을 키우는 일에도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실제로 센터는 지난해인 2025년에도 인재양성기금을 기탁한 바 있어, 2년 연속 지역 사랑을 실천하게 됐다.
◆ “마을과 학교 잇는 따뜻한 연결고리 될 것”
주진백 센터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업무 현장에서 마을 곳곳을 누비다 보니, 결국 지역 발전의 뿌리는 ‘사람’에 있다는 것을 절감했다”며 “저희가 모은 작은 정성이 함평의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치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평군 관계자 역시 “농촌 활성화라는 본연의 임무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환원이라는 사회적 가치까지 실천해 준 조합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지역의 빛나는 인재들을 위해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기탁금은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으로 적립되어 장학금 지급 및 교육 환경 개선 등 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