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의 유명 빵집을 찾아다니는 이른바 ‘빵지순례’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하나의 소비문화로 자리 잡은 가운데, 편의점 CU가 지역 대표 베이커리와 손잡고 차별화된 디저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대구를 대표하는 60년 전통 베이커리 ‘삼송빵집’과 협업한 신제품을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편의점 베이커리에 대한 소비자 기대 수준이 높아지는 흐름 속에서, 인지도가 검증된 전문 베이커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내 입지를 넓히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편의점 베이커리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CU의 연도별 빵 매출 증가율은 2023년 28.3%, 2024년 33.0%, 2025년 23.1%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 중이다. 특히 CU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CU 전체 베이커리 매출 가운데 차별화 상품 비중은 20%를 넘어섰다.
CU가 협업 파트너로 선정한 삼송빵집은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전국 빵 마니아들에게 사랑받아 온 곳으로, 이른바 ‘전국 5대 빵집’ 중 하나로 꼽힌다. CU는 삼송빵집의 대표 메뉴를 편의점 환경에 맞게 재해석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먼저 삼송빵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통옥수수빵을 모티프로 한 제품 2종이 출시된다. ‘옥수수 크림치즈 쫀득빵(3000원)’은 최근 유행하는 쫀득한 식감의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해, 찰떡 같은 빵 속에 옥수수 알갱이와 진한 옥수수 맛 크림치즈를 가득 채운 것이 특징이다. ‘옥수수 크림번(3400원)’은 삼송빵집 특유의 옥수수 앙금 레시피에 CU의 크림빵 제조 노하우를 접목한 제품으로, 부드러운 유크림과 빵 위에 올린 바삭한 옥수수 크럼블의 조화가 돋보인다.
베이커리 디저트뿐 아니라 한 끼 식사로 활용할 수 있는 조리빵 라인업도 강화한다. CU는 이달 중 삼송빵집 협업 시리즈의 일환으로 ‘콘마요 고로케’ 2종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햄모짜렐라와 떡갈비 맛으로 구성된 해당 제품은 삼송빵집의 대표 메뉴인 고로케를 버거 형태로 변형한 것이다. 바삭하게 튀긴 고로케 빵 안에 특제 콘마요 소스와 모차렐라 치즈 등을 넣어 든든한 포만감을 제공한다. 이는 편의점 베이커리가 단순 간식을 넘어 식사 대용 상품으로 영역을 넓혀가는 시장 흐름을 반영한 시도로 해석된다.
BGF리테일 측은 “CU의 베이커리 제품들이 전문점에 비견하는 퀄리티로 고객들의 기대 수준을 높이면서 이번에는 지역 유명 빵집과 함께 개발한 차별화 상품들로 고객 경험을 확장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CU는 국내 유수의 다양한 맛집들과 협업을 확대함으로써 편의점 베이커리 시장에서 지속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업은 지역 맛집의 브랜드 파워와 편의점의 접근성을 결합한 사례로, 향후 편의점 중심의 베이커리 소비 문화 확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