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우산동에 부는 ‘196억 변화의 바람’~ ‘뉴빌리지’ 프로젝트 닻 올렸다

2026-01-20 00:29

국토부 공모사업 본격화… 첫 과제로 ‘보행 환경 개선’ 낙점
교육청·학교와 ‘무상 부지 사용’ 통 큰 합의… 예산 절감·행정 효율 ‘두 토끼’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가 낙후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196억 원 규모의 ‘우산동 뉴빌리지’ 사업을 본격화하며 도시 재생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광산구 우산동 뉴빌리지 통학로 개선 사업 착수_대상지 전경
광산구 우산동 뉴빌리지 통학로 개선 사업 착수_대상지 전경

광산구는 뉴빌리지 사업의 첫 단계로 광산중~송우초 일원 통학로 개선 사업에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4년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대규모 정주 여건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의 백미는 지자체와 교육청 간의 모범적인 협업이다. 광산구는 광주시교육청 및 해당 학교들과의 끈질긴 협의 끝에 학교 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하는 합의를 이끌어냈다. 덕분에 토지 보상비 등 막대한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주민들을 위한 넓은 보행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광산구는 이번 통학로 개선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실버어울림플랫폼’ 조성 등 주민 생활 밀착형 인프라를 순차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단순한 도로 정비를 넘어, 우산동이 살기 좋은 동네로 거듭나는 첫걸음”이라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뉴빌리지 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