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가 낙후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196억 원 규모의 ‘우산동 뉴빌리지’ 사업을 본격화하며 도시 재생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광산구는 뉴빌리지 사업의 첫 단계로 광산중~송우초 일원 통학로 개선 사업에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4년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대규모 정주 여건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의 백미는 지자체와 교육청 간의 모범적인 협업이다. 광산구는 광주시교육청 및 해당 학교들과의 끈질긴 협의 끝에 학교 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하는 합의를 이끌어냈다. 덕분에 토지 보상비 등 막대한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주민들을 위한 넓은 보행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광산구는 이번 통학로 개선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실버어울림플랫폼’ 조성 등 주민 생활 밀착형 인프라를 순차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단순한 도로 정비를 넘어, 우산동이 살기 좋은 동네로 거듭나는 첫걸음”이라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뉴빌리지 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