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왕부터 스포츠맨까지”~광주 특수교육 학생들의 특별한 겨울나기

2026-01-19 23:57

시교육청, 19일부터 2주간 겨울방학 프로그램… 학생 선호도 반영해 ‘인기 만점’
공예·뉴스포츠 등 체험 위주 활동으로 잠재력 깨운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겨울방학을 맞은 광주 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저마다의 꿈과 끼를 찾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는 30일까지 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 20명이 참여하는 ‘겨울방학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철저한 ‘수요자 중심’ 설계다. 시교육청은 지난 여름방학 운영 당시 실시했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 학생들이 가장 하고 싶어 하는 활동들을 커리큘럼 전면에 배치했다.

학생들은 앞으로 2주간 ▲나만의 빵을 만드는 ‘제과제빵’ ▲창의력을 뽐내는 ‘공예 및 만화 캐릭터 그리기’ ▲신체를 단련하는 ‘뉴스포츠’ 등 흥미진진한 체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최근 중요성이 커진 ‘디지털 성교육’도 포함돼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익힐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발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교육 과정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