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특화형 ‘BIRD(Bridge for Innovative R&D)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BIRD 프로그램은 연구개발(R&D)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단계별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구조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성과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지원 사업이다. 기보는 2023년 프로그램 도입 이후 관계기관과 협업해 총 245개 기업에 보증을 제공하고, R&D 자금 연계를 추진해 왔다.
올해는 서울특별시, 충청남도, 대전광역시와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기존 서울 지역 중심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충남·대전 지역을 포함한 지자체 연계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지역 산업 여건에 맞는 연구개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1단계 Pre-R&D(개발기획자금 보증) ▲2단계 R&D(지자체 연구개발 자금 지원) ▲3단계 Post-R&D(사업화자금 보증) 등 3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에서는 사전검토와 서면평가, 전문심의위원회 심의, 기술평가를 거쳐 참여기업을 선정하며, 선정 기업에는 보증비율 상향과 보증료율 우대 등이 적용된다.
2단계에서는 각 지자체가 연구개발 수행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3단계에서는 기보가 기업당 최대 30억 원 규모의 사업화자금 보증을 제공해 기술개발 이후 사업 확장을 뒷받침한다.
기보 관계자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단계별 지원을 연계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성과가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2월 12일까지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과 세부 내용은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