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수출기업 환율변동 리스크 등 악재에도 '고군분투'

2026-01-19 14:22

포항상공회의소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 경북도 수출기업 현황 및 2026년 전망 조사 실시
지역 수출기업 현황 파악 및 전망 분석 위한 실태조사 진행 ... FTA활용도·수출지원 수요 조사 통한 맞춤형 지원사업 발굴

포항상공회의소 청사 전경 / 포항상공회의소 제공
포항상공회의소 청사 전경 / 포항상공회의소 제공

[위크티리=포항] 황태진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지역 수출기업의 현재 업무 애로사항과 올 경기 관망을 파악하기 위해 ‘경북도 수출기업 현황 및 전망 조사’를 지역업체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2025년 경북지역 수출기업들은 환율 변동성 리스크, 원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운 대외 여건속에서도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기존 해외 거래선을 유지하며 수출기반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6년도 수출전망에 대한 응답에서는 ‘비슷 또는 증가할 것’이란 응답이 71.9%로, 다수의 기업이 수출 여건 개선과 회복 가능성에 기대를 보였다.

반면 ‘감소할 것’ 이란 응답은 28.1%로, 일부 기업들은 여전히 글로벌 경기 회복 속도와 통상 환경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 전망을 낙관적으로 응답한 기업들의 이유로는 ‘수출 품목의 경쟁력 유지・회복’이 4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신흥 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시장 다각화’가 32.2%로 조사돼, 동남아・중동 등 신규 시장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해외 진출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수출 전망을 비관적으로 응답한 기업들은 ‘글로별 경기 둔화 및 수요 악화’를 41.4%로 가장 많은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어, ‘관세 및 무역장벽 강화 가능성’이 27.6%로 나타났다.

이는 대외 통상 이슈가 수출 확대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수출기업들의 현황과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파악해 2026년에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수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