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일레븐 X 추성훈의 일본식 사케 ‘아키그린’은 초도 물량 4만병이 모두 소진, 이에 세븐일레븐은 지난 16일 2만병을 급히 추가 공수해 고객 수요 대응에 나섰다. 최근 추성훈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나 유튜브를 통해 다시금 화제가 된 만큼 주 소비층은 2030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는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했으며 특히 가장 큰 구성비를 차지한 소비층은 30대 남성(24%)으로 나타났다. 일반 주류에서 보이는 소비 특징과 상이한 점으로는 글로벌 여성 셀럽들에 의해 불어난 ‘말차코어(Matcha-core)’ 트렌드에 힘입어 30대 여성이 그 다음으로 높은 17%의 비중을 차지했다.
최근 사케 수요가 높아지고 추성훈이 화제의 인물로 부상함에 따라 세븐앱에는 미리 재고를 파악하고 아키그린을 구매하기 위한 발 빠른 소비자들이 몰렸다. ‘재고찾기’ 검색량은 해당 상품 출시 이후 현재까지(12/24~1/12) 전년 동기간 대비 3.5배 증가했으며 ‘당일픽업’, ‘사전예약’ 서비스의 경우 이달 들어 아키그린 사케가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아키그린의 인기 요인으로는 낮은 도수(6도), 말차와 유자의 이색 풍미, 여기에 추성훈이 주는 브랜드 신뢰도 등이 꼽힌다. 판매가는 18,900원이다.
한편 사케 브랜드명은 추성훈의 일본 이름인 ‘아키야마’를 걸고 ‘아키’로 기획했다. 자신의 이름을 건 만큼 진정성 있고 자신있게 선보인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말차 맛이 유행인 점과 더불어 평소 추성훈 자신이 ‘교토맛차슈(교토말차와 유자맛이 섞인 사케의 한 종류)’를 애호하는 점을 고려해 국내 최초로 말차를 활용해 선보이는 사케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아키그린이 뜨거운 소비자 반응을 얻음에 따라 추성훈과의 협업을 공고히해 향후 ‘아키’ 사케의 라인업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관계자는 “그간 신동엽, 하정우 등 다양한 연예인 주류를 선보여 왔고, 최근엔 최강록 셰프와도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를 출시하는 등 콜라보 주류에 대한 성공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생맥주, 와인, 전통주 등을 총 망라한 데일리 주류 맛집으로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