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 손가락 부상으로 2026시즌 초반 결장이 예상된다.

김하성은 오는 6월에나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재활에는 수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또한 복귀한다 해도 제대로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할 예정이다. MLB닷컴은 '애틀란타는 5월 중순, 어쩌면 6월까지 김하성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듀본이 애틀란타의 주전 유격수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오는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은 사실상 불발됐다. 김하성이 주전 유격수를 맡을 것이라 보고 대회 계획을 짜둔 상태였지만, 김하성이 갑작스럽게 수술을 하게 되면서 내야진 구성을 처음부터 다시 계획하게 됐다.
게다가 지난 17일에는 내야수 송성문이 최근 타격 훈련을 하다 옆구리 근육(내복사근)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고, 본격적으로 훈련을 재개하는 데 4주가량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게 됐다. 여기에 김하성의 부상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한국 대표팀에 큰 타격이 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개막도 전에 수술대에 오르며 장기간 결장하게 됐다. 2년 연속으로 부상에 시달리며 몸값에도 상당한 악영향이 갈 전망이다. 현재 메이저리그 스프링 트레이닝이 시작하기 전에라 김하성은 아직 애틀란타에 합류하지도 않은 상황이다. 즉, 애틀란타 소속으로 공식적인 운동을 소화하지도 않은 채 다쳐버린 것. 1년 단기 계약인데 부상자 신분으로 최소 4-5개월을 보내게 됐다.
김하성의 부상 소식은 일본에서도 조명됐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닛칸스포츠, 풀카운트 등은 1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com의 보도를 언급하며, ‘브레이브스의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이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돼 복구 수술을 받는다. 그는 회복까지 4~5개월이 걸릴 전망이어서 WBC 출전과 시즌 개막을 못해 절망에 빠졌다’고 언급했다. 야구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일본 매체 베이스볼 포스트 또한 '한국 대표팀에 큰 타격'이라고 전했다.
이날 미국 스포르팅 뉴스 역시 김하성의 소식을 전하며 "다치게 된 경위를 알게 되면 매우 안타깝다. 당장 2026시즌 애틀랜타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선수와 구단 모두 매우 가혹한 불운이다. 김하성이 2025시즌 막판 보여준 잠재력은 애틀랜타가 추가 1년 계약을 맺은 이유를 충분히 보여줬다"고 안타까워했다.
또한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도 "건강한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최고 수비형 유격수 중 하나다. 골드 글러브 수상 경력까지 있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브레이브스는 큰 타격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