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매달 마지막 금요일은 ‘외식하는 날’~지역 골목상권 살린다

2026-01-19 09:31

2026년 1월부터 구내식당 월 1회 휴무제 전격 시행
직원들 인근 식당 이용 유도해 지역 매출 증대 ‘마중물’ 기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이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달 하루 구내식당 문을 닫고 직원들의 ‘외식’을 장려한다.

도교육청은 19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2026년 1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구내식당 휴무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수백 명에 달하는 본청 직원들이 점심시간에 청사 밖으로 나와 인근 식당을 이용하게 함으로써,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단순히 식당을 이용하는 것을 넘어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적극 권장해 지역 내 자금 순환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는 최근 전남도청 등 공공기관들이 추진 중인 지역 상생 정책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교육청이 솔선수범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분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휴무제는 교육청 가족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상생을 실천하는 작은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