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2026년 역대 최다 크루즈 입항 예정…운영 대비 착실히 진행 중

2026-01-18 21:36

- 2024년 대비 3.6배 증가한 420항차 전망…부산항만공사 “수용 태세 점검 마무리 단계”

부산항만공사(BPA)는 2026년 부산항에 입항 예정인 크루즈선이 총 420항차로, 항만 개항 이래 가장 많은 규모가 될 것이라고 1월 16일 밝혔다. /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2026년 부산항에 입항 예정인 크루즈선이 총 420항차로, 항만 개항 이래 가장 많은 규모가 될 것이라고 1월 16일 밝혔다. /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2026년 부산항에 입항 예정인 크루즈선이 총 420항차로, 항만 개항 이래 가장 많은 규모가 될 것이라고 1월 16일 밝혔다.

2024년 114항차, 2025년 203항차에 이어, 2026년 420항차가 예정되어 있어 크루즈 입항 수가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러한 증가세의 배경으로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회복 흐름, ▲외국 선사의 운항 확대, ▲국내 기업의 모항 운항 확대,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운영 환경 개선 등을 꼽았다.

공사는 다양한 형태의 크루즈 유치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항공·철도 연계형(Fly·Rail & Cruise), 준모항 방식, 단기 체류형 크루즈 등 여행 수요에 맞춘 기항 형태의 다양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향후 부산항 크루즈 운영의 질적 성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26년 입항 예정된 크루즈선 247항차에 대한 운영 준비는 이미 완료되었으며, 선석 배정, 입출항 절차 등에 대한 협의도 사전에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중국발 크루즈 수요의 급증으로 인해 2025년 하반기에는 중국발 크루즈만 173항차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와 CIQ(세관·출입국·검역) 기관, 부산시,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 기관들과 함께 전반적인 수용태세 점검과 운영 보완을 진행하고 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현재까지는 별다른 혼잡 없이 크루즈 승객들의 승하선이 이뤄지고 있으며, 향후에도 운영 안정성과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시설 개선과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