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민원 터지기 전에 막는다”~‘1004 프로젝트’로 행정 패러다임 전환

2026-01-16 12:03

19일부터 동 순회 ‘주민과의 대화’ 돌입… 선제적 발굴 시스템 설명
사후 처리 중심에서 ‘사전 예방’으로… 적극 행정 실험대 오른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가 민원이 접수되어야 움직이던 기존의 수동적 행정 관행을 깨고, 문제 발생 전에 해법을 찾는 ‘선제적 행정’을 2026년 구정 운영의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광산구는 오는 19일 수완동을 시작으로 2월 25일까지 이어지는 ‘2026년 주민과의 대화’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방문의 가장 큰 특징은 구가 새롭게 추진하는 ‘민원 前(전) 민원 해결 1004’ 프로젝트의 공론화다.

이 프로젝트는 행정이 먼저 현장의 불편 사항을 찾아내어 주민이 민원을 제기하기 전에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광산구의 적극 행정 철학이 담겨 있다. 구는 이번 순회 기간 동안 각 동 주민들에게 이 시스템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설명하고, 구정 운영의 파트너로서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일정은 19일 수완동을 필두로 21개 전 동을 순회하며, 마지막 날인 2월 25일에는 지역 내 거주하는 이주민들을 별도로 만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박병규 광산구창장은“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단순한 건의 사항 청취를 넘어, 광산구 행정의 체질 개선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먼저 움직이는 행정’을 구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