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이 팬들과 뉴진스 멤버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다니엘은 "버니즈, 잘 지내고 있지?"라며 "지나온 시간을 놓아주는 게 쉽지 않겠지만, 이제는 과거를 잠시 내려놓고 정말로 소중한 것들 우리의 마음, 꿈, 그리고 앞으로 맞이할 따뜻한 날들에 집중하고 싶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얼마나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고, 따뜻하게 감싸주었는지…정말 고마워. 사실 많이 보고 싶었어. 하지만 그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아무리 말을 찾아도 내 진심을 다 담을 수가 없었어"라며 "(팬분들의) 사랑은 나를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버티게 해줬어. 용기를 잃었을 때 다시 일어설 힘을 줬고, 진짜로 중요한 게 무엇인지 깨닫게 해줬어. 이렇게 따뜻하고 믿음직한 팬들이 곁에 있다는 건 정말 큰 축복이야"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힘든 시간에도 함께 해주고, 믿어주고, 기다려준다는 건 결코 당연하지 않다는 걸 알아, 그래서 더 고맙고 때로는 그 사랑을 다 돌려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있었어"라며 "아마 지금 많은 버니즈가 혼란스럽거나 궁금한 마음이 클 거야. 모든 걸 지금 다 말할 수는 없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어. 내 마음이 향하는 곳은 변함없다는 것"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니엘은 "불안하고 두려울 때도 있겠지만 그 속에서도 좋은 것을 찾으려 노력할게. 나 자신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라며 "힘든 순간도 '불가능'이 아니라 그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순간'일 뿐이니까, 앞으로도 내 꿈을 향해 나아가고, 진심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일들을 계속할 거야"라고 전했다.
더불어 기다려주고 있는 팬들에게는 "매일을 새롭게 시작하듯 살아가길 바라. 오늘이라는 선물 속에서 작은 기쁨, 새로운 용기, 그리고 사랑을 가득 느낄 수 있기를"이라며 "다시 만나서 웃고 이야기 나눌 그날이 정말 기다려져. 언제나 함께 해줘서 진심으로 고마워"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뉴진스는 어도어와 전속계약 관련 분쟁을 이어오다 지난해 말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에서 패소한 이후 어도어 복귀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어도어는 지난달 뉴진스 전체 멤버 중 다니엘만 전속 계약을 해지한다고 통보했다.
이후 어도어는 뉴진스 활동에 손해를 끼쳤다며 다니엘과 그의 가족,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430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해린, 혜인, 하니는 어도어 복귀가 확정됐고, 민지는 현재 어도어 측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퇴출된 다니엘은 지난 12일에 자신의 개인 SNS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솔직한 심경을 조심스레 전했다.
이런 와중 다니엘은 지난 9일 3억 200만 원을 보호아동과자립준비청년 등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사단법인 야나(You Are Not Alone)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에 '야나'는 "기부금 100% 나눔에 뜻을 같이하며 운영비 기부를 해주시는 한 분 한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후원은 숫자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힘이었다. 그 책임을 잊지 않고 처음 마음 그대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