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수산 1번지’ 완도군이 단순 원물 생산에 머물러 있던 지역 수산양식 산업의 체질 개선에 나선다. K-푸드 열풍을 이을 수출 상품 개발과 뷰티·헬스케어 등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이 핵심이다.
완도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올해부터 2년간 총 20억 원(국비 15억, 지방비 5억)을 투입해 ‘수산양식 산업 활력 제고 및 재도약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테크노파크와 손잡고 관내 유망 기업 25곳을 선발해 집중 육성하는 것이 골자다.
주요 지원 분야는 ▲수출형 K-푸드 개발 ▲해양 자원을 활용한 뷰티·헬스 제품 상용화 ▲수산양식 기자재 자동화 등이다. 특히 기업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시제품 제작, 공정 설비 개선은 물론 해외 마케팅까지 패키지로 지원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사업은 중기부뿐만 아니라 행안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해수부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는 만큼 부처 간 협업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2월부터 참여 기업을 모집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