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AI(인공지능)’와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장흥군은 15일 친환경농업 실천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월 6일까지 ‘2026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농민들이 단순히 관행적인 농법을 답습하는 것을 넘어, 최신 기술을 무장해 실질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 17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 커리큘럼은 농업 트렌드를 반영해 대폭 강화됐다. 특히 ▲AI를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식량작물 재배 기술 ▲친환경 농업 실천 기술 ▲지역 특화 작목(블루베리 등) 육성 등 8개 핵심 과정이 개설됐다. 이는 지난해 농업인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현장의 수요와 미래 농업의 방향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교육에는 농업기술센터 내 전문 지도사와 외부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용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 위기와 노동력 부족 등 농업계가 직면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AI 등 신기술 도입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영농 설계를 위한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