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인적 안전망을 한층 강화한다.
광산구는 고립 위험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1313 이웃지기’ 신규 참여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광산구의 대표적인 주민 주도형 복지 사업인 ‘1313 이웃살핌’의 일환으로, 촘촘한 지역 사회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1313 이웃지기’는 관 주도의 복지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에는 21개 동에서 143명의 이웃지기가 활동하며 총 243명의 고립 위기 주민을 밀착 관리했다. 이들은 단순한 안부 확인을 넘어 사회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관계망을 복원하는 등 실질적인 일상 회복을 도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는 기존 활동가 외에 올해 30여 명을 추가로 선발해 안전망의 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선발된 신규 이웃지기는 오는 27일과 28일 열리는 ‘광산함께돌봄학교’에서 총 12시간의 전문 교육을 이수한 뒤 현장에 투입된다. 교육은 이웃에 대한 이해와 효과적인 관계 형성 기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웃지기 활동은 주민들의 연대가 복지 사각지대를 어떻게 해소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며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지역 복지 혁신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