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준혁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가 2026년 상반기 공개를 앞두고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웹툰 속 주인공이 이준혁을 빼닮은 외모로 그려져 '완벽한 캐스팅'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의 원작은 서인하 작가의 문피아 웹소설다. 2019년 7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연재된 이 작품은 회사원이 주인공인 국내 남성향 오피스물 웹소설의 원형이 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웹소설의 인기에 힘입어 웹툰으로도 제작됐다.
웹툰판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의 주인공 공은태는 단정한 이목구비와 깔끔한 인상을 지닌 캐릭터로 그려졌다. 해당 캐릭터는 실제 배우 이준혁과 꼭 닮았다. 웹툰 작가가 이준혁을 염두에 두고 그린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올 법하게 닮았다. 
드라마는 성실하고 무탈하게 살아온 직장인 공은태가 로또 1등에 당첨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생을 드라마틱하게 바꾸기엔 조금 부족한 13억원. 그는 다른 날과 다른 마음가짐으로 출근한다.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결국 스스로 모든 것을 바꾸게 된다는 내용이 전개된다.
이준혁은 홍성인터내셔널 영업5팀 팀장 공은태 역을 맡았다. 무탈하고 평범하게 살기 위해 평생을 치열하게 살아온 영업사원이다. 열심히 살아온 인생의 끝에 남을 것이 결국 지루함뿐이라는 것에 슬럼프를 겪던 중 찾아온 로또 1등 당첨이 조금씩 그의 삶의 태도를 바꿔놓는다.

이준혁은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회사 생활을 하는 친구와 대화를 나눴다. 회사원들이 살아가며 서로 마음을 맞춰가는 이야기다. 직장인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서현우는 영업5팀 대리 양준호 역을 맡았다. 승승장구하던 황금 같은 20대를 지나 점점 별볼일 없는 현실 부정기를 혹독하게 치르고 있는 인물이다. 1년 후임 공은태가 먼저 팀장으로 승진하면서 삐딱선을 타고 문제적 팀원으로 전락하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서포트하는 법을 배우는 중이다.
서현우는 "흥미로운 소재와 사실적이고 섬세한 전개에 빠져들었다"며 "시청자에게 내가 느낀 흥미로운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싶다. 이준혁 배우와의 티키타카와 배우들의 앙상블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오대환은 홍성인터내셔널 영업4팀 팀장 정선혁 역을 맡았다. 회사의 동네북인 영업4팀을 이끄는 번번이 진급에 실패하는 녹록지 않은 현실에 부딪힌 인물이다. 능력보다 인간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우친 그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기회주의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오대환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좋은 작품이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물로 시청자 여러분 앞에 서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연출은 영화 '강릉'을 만든 윤영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CJ ENM 스튜디오와 본팩토리가 제작을 맡았다. 10부작인 드라마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촬영을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 티빙에서 공개된다. tvN 월화 드라마로도 방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