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최근 일부 언론이 제기한 ‘율촌융복합 물류단지 폐기물 불법 매립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공사는 경찰 수사와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통해 이미 위법 사실이 없음이 확인됐다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단호히 선을 그었다.
15일 YGPA는 입장문을 내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토석은 철저한 분리·선별 과정을 거쳤으며, 품질 시험을 통과한 토사만 성토재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사 측은 폐기물 처리를 위해 약 13억 원의 예산을 별도로 투입해 위탁 처리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불법 매립 주장을 일축했다.
가장 강력한 근거로는 수사 결과를 제시했다. 공사에 따르면 해당 사안은 이미 2025년 7월 광양경찰서의 수사 결과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난 바 있다. 또한 언론 보도 직후인 지난해 9월 30일, 여수시의회와 환경 단체, 언론사 등이 참여한 합동 현장 점검에서도 불법 매립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일각에서 제기된 ‘서류 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신고증명서 상의 주소 표기 차이는 관할 행정기관의 시스템 입력 오류나 단순 오기일 뿐, 공사 측이 고의로 배출 장소를 허위 기재한 사실이 없다는 것이다.
YGPA 관계자는 “객관적인 검증이 끝난 사안에 대해 의혹이 반복되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앞으로 건설폐기물 처리 절차의 투명성을 더욱 높여 불필요한 오해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