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리는 매일매일’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청춘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15일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 측은 공식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우리는 매일매일’은 모든 것이 낯설고 혼란스러운 열일곱 살을 배경으로, 오랜 소꿉친구 사이에서 시작된 감정의 변화를 그린 하이틴 청춘 로맨스다. 김민재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이채민과 고(故) 김새론을 비롯해 류의현, 최유주 등이 출연했다. 중학교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시작된 고백을 계기로 우정과 사랑의 경계에 선 청춘들의 성장 과정을 담아낸다.


공개된 예고편은 중학교 졸업을 앞둔 어느 날, 호수(이채민 분)가 여울(고 김새론 분)에게 갑작스럽게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예상치 못한 고백에 놀란 여울은 먹고 있던 핫도그를 떨어뜨릴 만큼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호수를 피하기 시작하고, 어색한 감정 속에서 고등학교 생활이 이어진다.

친구 이상으로는 생각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던 여울은 시간이 지날수록 호수를 마주할 때마다 알 수 없는 설렘을 느끼게 된다. 여기에 여울이 농구부 선배 호재(류의현 분)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물들 사이의 관계는 점차 복잡해진다.
영화는 우정과 사랑의 경계에서 처음 겪는 감정에 혼란을 느끼는 청춘들의 모습을 담아내며, 누구나 한 번쯤 지나온 성장의 시간을 떠올리게 한다. 김새론과 이채민을 비롯해 류의현, 최유주 등이 출연해 또래 청춘들의 이야기를 연기했다.

■ 故 김새론의 마지막 얼굴…청춘 로맨스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은 고 김새론의 유작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새론의 마지막 출연작으로 깊은 의미를 더한다. 김새론은 지난해 2월 세상을 떠나며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남겼다. 그는 아역 시절부터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온 배우로, 어린 나이에도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안정적인 연기로 주목받아왔다.
김새론은 영화 ‘여행자’, ‘아저씨’를 통해 강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 ‘도희야’, ‘동네사람들’ 등에서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했다. 드라마에서도 ‘여왕의 교실’, ‘마녀보감’ 등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또래 배우들과는 다른 존재감을 보여줬다. ‘우리는 매일매일’은 그런 김새론이 청춘의 한 순간을 연기한 작품으로, 그의 연기 인생을 되돌아보게 한다.
영화는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흔들리는 감정과 성장의 시간을 담아내며, 김새론의 마지막 스크린 모습을 통해 또 하나의 기억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우리는 매일매일’은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