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치위생학과, 캐나다 밴쿠버에서 통합돌봄의 미래를 체험하다

2026-01-14 15:05

“치위생·간호 융합 글로벌 탐방”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치위생학과와 간호학과는 RISE사업 통합돌봄 허브대학 운영 및 Global Education Trip Program의 일환으로 캐나다 밴쿠버의 보건의료 현장을 공동 탐방하며, 글로벌 보건의료 체계 속에서 전문직 간 협력의 의미와 가능성을 직접 경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캐나다의 예방 중심 보건의료 시스템과 직종 간 협력 구조를 현장에서 관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보건의료 환경에 적용 가능한 시사점을 탐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Parkview Dental Clinic과 Dentist New Westminster를 방문하여 캐나다 치과위생사가 환자의 초기 평가, 예방 처치, 구강보건교육, 스케일링 및 유지관리 등 진료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관찰하였다. 특히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도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는 치과위생사의 모습은 학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또한 탐방 기관 중 하나인 Simply Smile Studio(Dental Hygiene & Teeth Whitening, Burnaby)는 치과위생사가 직접 개원하여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치위생 클리닉으로 환자 평가와 예방 진료, 구강보건교육, 치위생 관리 전반을 치과위생사가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었다. 학생들은 치과위생사가 지역사회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독립 전문직으로 활동하는 실제 사례를 현장에서 확인하며, 치과위생사의 역할 확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New Vista Care Home(요양시설)을 방문하여 간호사가 환자의 전신 상태 사정, 투약 관리, 맞춤형 케어플랜 수립, 가족 및 의료진과의 협업을 통해 전인적 돌봄을 실천하고 있는 모습을 관찰하였다. 특히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한 공간 설계와 인력 배치, 치매 환자를 위한 맞춤형 환경은 환자 중심 돌봄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했다.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은 구강 건강과 전신 건강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접근이 고령사회 보건의료에서 핵심적인 요소임을 직접 확인했으며, 치위생학과와 간호학과 간 협력이 미래 보건의료의 중요한 방향임을 인식하게 되었다.

학생들은 “전공 간 협력이 실제 임상에서 구현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 “미래 보건의료인은 한 분야의 전문성을 넘어서 협력 역량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