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위키트리]이창형.황태진 기자=박용선 경북도의원이 포항시장 출마선언을 했다.
박 의원은 1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단지 시장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포항시가 앞으로 ‘버티는 도시’로 남을 것인지 ‘다시 뛰는 도시’로 나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지켜야 할 것은 ‘시민의 삶’과 ‘경제’”라며“당장 할 수 있는 일과 반드시 해야 할 일을 통해 시민의 삶을 지켜내고, 철강산업 재건을 바탕으로 한 신산업 육성 등 포항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박 도의원은 출마 선언에 앞서 현재 포항 상황을 “시민의 마음이 무너질 만큼 어렵다”라고 진단하고, “IMF 때도 견뎠고, 코로나 때도 버텼지만 요즘처럼 마음이 무너진 적은 없었다”라는 시민들의 체감 발언을 전하며, “철강 경기가 흔들리자 도시 전체가 함께 흔들리고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 도의원은 ‘지금 포항에 필요한 리더십’으로 현장형 리더십과 행정을 아는 실행력을 제시하고 “지금 포항에 필요한 사람은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위기의 현장을 알고, 문제가 생겼을 때 뒤로 물러서지 않았던 사람”이라며 자신을 “위기를 책으로 배운 사람이 아니라 현장과 삶으로 겪어온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도의원은 지난 12년간 도의원으로 활동하며 ‘행정의 언어’를 익혔다고 강조했고, “행정은 어디서 막히는지, 무엇이 있어야 움직이는지, 어떻게 해야 결과로 이어지는지를 직접 보고 부딪히며 배워왔다.”라면서 “포항의 위기를 말이 아닌 정책으로 설계하고, 행정으로 움직이며, 성과로 책임지겠다.”라고 밝혔다.
박 도의원은 시정 운영 방향으로 “위기일수록 기본부터 지켜야 한다.”고 전제하고 ‘할 수 있는 일, 해야 할 일부터 하겠다.’라는 원칙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우리가 지켜야 할 기본은 시민의 삶과 경제”라며, 생활 속에서 체감되는 정책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돌봄과 보육, 교육, 청년 정주 기반 강화와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 체감 과제부터 차근차근 해결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박 도의원은 “정치는 시민이 내 삶을 다시 믿게 하는 일”이라며 “포항이 다시 자신을 믿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현장에 가고, 문제를 붙잡고, 끝까지 해결하는 한편, 포항의 ‘내 일’과 ‘내일’을 책임지기 위해 정면으로 뛰어들겠다.”라고 밝혔다.
